최근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홍역의 증상과 전파 경로
홍역은 감염 후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후 입안에 코플릭 반점이라 불리는 작은 흰색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5일 후에는 얼굴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홍역의 위험성
홍역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렴, 중이염, 설사, 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접종하고, 만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1. 개인위생 철저: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2.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고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해외여행 시 주의: 홍역 유행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마무리
홍역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전염성이 높아 방심할 수 없습니다.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합시다. 질병관리청의 지침을 따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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