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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토요일 진료 가산 적용 시간 확대 방안

by 두두정원 2025. 3. 4.

최근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토요일 진료 가산 적용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토요일 오전 9시 이전에 진료를 받는 환자들도 가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요진료 가산제도란?

 

토요진료 가산제도는 의료기관이 토요일에 진료를 제공할 경우, 해당 진찰료에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과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가산 적용 시간과 문제점

 

기존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진료를 받을 경우에만 30%의 가산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병원들이 토요일 오전 9시 이전에도 진료를 시작하고 있었지만, 이 시간대에는 가산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가산 적용 시간 확대의 필요성

 

종합병원 35곳 중 30곳이 토요일 진료를 제공하며, 이 중 21곳은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병원은 환자 편의를 위해 오전 9시 이전에도 진료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병원들은 가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토요일 정규 진료 시간에 30% 가산이 산정되도록 한 제도 취지를 고려하여, 병원급 의료기관이 오전 9시 이전 정규 진료 시에도 토요가산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경된 가산 적용 시간

 

이번 발표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은 토요일 오전 9시 이전에 진료를 제공할 경우에도 30%의 가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과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정 소요 예상

 

보건복지부는 병원급 토요가산 확대로 인해 연간 약 28억 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중 환자 진찰료 가산 소요 재정이 26억 원, 약국 약제비 가산 소요 재정은 2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시행 시기

 

이번 가산 적용 시간 확대 방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은 해당 날짜부터 토요일 오전 9시 이전 진료에 대해서도 가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와 의료진의 기대 효과

 

이번 가산 적용 시간 확대를 통해 환자들은 토요일 오전 9시 이전에도 가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의료진은 근무 시간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근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보건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