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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 시행(2025.2.17.월)

by 두두정원 2025. 2. 17.

 

2025년 2월 17일부터 질병관리청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중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검사를 제공합니다. 검사 항목에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등이 포함됩니다. 

 

 

시범사업 개요

사업명: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주관기관: 질병관리청 검역정책과

사업기간: 2025년 2월 17일 ~ 6월 30일

대상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검사대상: 입국 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여행자 중 검사 희망자

검사내용: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검사

 

검사 절차

1. 대상자 선정 및 안내: 검역관이 호흡기 증상이 있으나 검역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입국자에게 검사 서비스를 안내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2. 검체 채취: 검체 채취자는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비인두 및 구인두 검체를 채취합니다.

3. 병원체 검출: 질병대응센터에서 유전자 검출 검사(PCR)를 수행하고, 결과를 통보합니다.

4. 결과 통보 및 조치: 검사 결과는 양성 또는 음성에 따라 해당자에게 신속하게 통보되며, 양성 판정 시에는 관련 지침에 따라 추가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의료기관 협조 사항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또는 인플루엔자 A/B 양성 판정을 받은 여행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관련 고시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해당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범사업의 의의

 

이 시범사업은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해외여행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입국 시 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