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이란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건강 문제를 의미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들이 한랭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랭질환 주요 증상
- 저체온증: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오한, 피로, 의식 저하가 나타납니다.
- 동상: 손, 발, 코, 귀 등 신체 말단 부위가 얼어 감각이 둔해지고 피부가 창백하거나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동창: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됩니다.
한랭질환 예방법
1. 실내 보온 유지
- 실내 온도는 18~22도로 유지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세요.
- 창문과 문틈을 막아 찬 공기 유입을 방지하세요.
- 전기장판, 난방기 등을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2. 외출 시 보온 철저
-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하세요.
- 장갑, 모자, 목도리, 귀마개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직접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 방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을 따뜻하게 보호하세요.
3.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
-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중간중간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땀이 나지 않도록 격한 활동을 자제하고, 몸이 젖으면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으세요.
- 바람이 강한 날은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세요.
4. 건강 관리 및 생활 습관
- 충분한 수분 섭취: 겨울철에도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고단백·고열량 식품을 섭취하여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세요.
- 금주 및 금연: 알코올과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온을 떨어뜨려 한랭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한랭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마른 옷을 입힌 후,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세요.
- 동상이 발생한 경우 비비거나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담그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조치를 받도록 합니다.
결론
한랭질환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입니다. 겨울철 실내외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한랭질환 예방 수칙을 지킨다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변의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한랭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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