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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

우간다 에볼라 유행, 국내 유입 방지 철저(2.26.수)

by 두두정원 2025. 2. 26.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는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입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의 혈액 및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질병은 치명률이 높으며,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주요 증상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잠복기는 평균 5~9일이며, 최대 21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등이 나타나며, 이후 구토, 설사, 발진, 간 및 신장 기능 이상, 심한 경우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 수칙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 여행 자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발생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가급적 피합니다.

2. 개인위생 철저: 비누와 흐르는 물로 최소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 위생을 유지합니다. 

3. 의심 증상 시 즉시 신고: 해외 여행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습니다.

4. 개인 보호 장비 사용: 감염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는 장갑, 가운, 마스크, 안경 등의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5. 환경 소독: 주변 환경을 정기적으로 소독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을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치명률이 높고 전파력이 강한 질병이므로, 개인의 예방 수칙 준수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26.보도참고자료]+우간다+에볼라+유행,+국내+유입+방지+철저.pdf
1.21MB